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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지] 김녕미로공원 입장료 및 안내~

<출처 : 김녕미로공원 홈페이지>

  제주도에는 현재 많은 미로공원이 있습니다 이런 미로공원이 있기까지 선구자 역할을 했던 김녕미로공원은 제주도의 많은 미로공원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설립자이자 미로공원의 운영자이신 더스틴교수님의 별세로 유의미한 포스팅 하나를 남길려 합니다.


  1. 수학여행의 단골코스
   
  수 년간 제주도에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갔습니다. 항공편수도 많아졌고 숙박편도 여타 지역보다 제주도가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정에 있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미로공원입니다. 놀이공원처럼 오락성이 너무 짙지도 않을 뿐더러 수목원보다는 적절한 오락성의 가미로 재미있고 유익한 일정에 미로공원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 중에서도 김녕미로공원은 제주대학교 미국인 더스틴교수가 만든 것입니다. 현재는 다른 미로공원에 비해 규모적으로 작아 보일 수는 있지만 미로공원의 시초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반적으로 표현은 미로로 했지만 제주를 담고 싶었던 마음이 느껴지는 공원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제주도의 모양을 그리고 고인돌과 조랑말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2. 입장료 정보와 함께 가면 좋은 곳





  입장료는 여타 다른 관광지와 비교해 봤을때 높지도 낮지도 않은 편입니다. 미로의 구성이 많지 않아 30분 이내로 관람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김녕미로공원이 위치상 좋은 점이 김녕해수욕장과 만장굴에 인접해 있어 이동시간을 단축하면서 제주도를 흠뻑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김녕미로공원은...



  
  미로공원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유아용 놀이터도 준비되어 있으니 다양한 연령대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로공원답게(?) 유익한 관광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들의 호기심 또한 자극할 수 있는 점은 여타 소비성 관광지보다는 유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광지에 대한 글이라 내용이 형편없습니다. 자세히 남길 정보 또한 없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아이들과 유익하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자료제공>
김녕미로공원 홈페이지 : http://www.jejumaze.com/





제주 시티투어 버스 통합운영


  제주시내버스 개편과 맞물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황금버스'가 없어지고 내외국인 통합의 2층버스로 통합운영됩니다. 일반여행사에 비해 효율적인 부분은 떨어질 수 있지만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글을 시작합니다.


  1. 버스의 구조가 신선했다
   
  해외 어느 곳이든 관광으로 활성화된 도시에는 민간이 운영하든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든 시티버스가 있습니다. 그런 버스들은 각자의 도시의 색깔과 이미지가 버스만 봐도 나타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기존 황금색버스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중국인을 위해 제주에서 중국(?)스러운 것으로 보여준다는 대단한 아이디어... <출처 : 연합뉴스>


  금번에 도입된 2층버스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람 취향에 따라 오픈된 공간과 오픈되지 않는 공간의 구분도 좋았고 거동불편자를 위한 1층좌석 등에 대한 배려도 좋은 것 같습니다. 

1층 뒷부분의 공간


1층 가운데 공간 _ 안내사 뒷편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 앞부분 공간


2층 전경

2층 오픈된 뒷공간



  2. 가격은 글쎄...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글 쓰는 현재(18.05.03)에는 시범운행기간인지 50%할인을 하네요) 다니는 코스에 비해 가격은 부적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_ 종일이용권 12,000원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먼저 다니는 코스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미 대중교통개편으로 시내버스가 외국인에게 활용되기 쉬워졌음에도, 여타 도시에 비해 시가지의 거리가 관광코스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티머니카드로 통용되는 시내버스 직관성을 따라잡을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2층버스로 컨텐츠를 만들 곳은 시내권이 아니다


  3. 지극히 행정편의적인 발상...
   
 이렇게 해놓으면 알아서 타겠지.. 라는 발상이 옆보입니다. 
이 코스는 관광지순환버스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2층버스가 주요 교외 관광지를 연결했으면 어떻까 싶습니다

시내버스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관광지

 그리고 만석시 다음 차량을 이용하라는 표현이 이 글을 쓰게 하는 동기였던것 같습니다. 차량은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만석여부를 어디서 확인할 수도 없을 뿐더러 5~10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도 아닌데 한 시간을 넋놓고 기달리라는 표현은 차라리 적지 않으면 더 좋은 표현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무책임한 표현입니다.



  4. 시작은 했으니... 마침표도 잘 찍길...
   
 시내버스로는 구성할 수 없는 테마가 있는 관광버스를 기대했으나 제 생각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다만 계속 무언가를 시도한다면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객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생각하여 발전할 수 있는 관광협회의 투어버스가 되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오사카에서 외국인 렌터카 이용하기




 금년도 들어서 일본 방문 횟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거주하는 제주에서 저가항공으로 오사카가 직항으로 뜬 것도 있고 중국이 주춤한 틈을 타서 일본으로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편해지고 있는 것도 한 몫 한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오사카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근교도시인 교토를 가기 위해 교토에서도 교외지역에 위치한 료칸을 가기 위해서 렌터카를 빌리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간단한 오사카 렌터카 후기입니다.



  일본 렌터카에 대해 기술적인 이용기를 보고 싶다면 저의 다른 포스팅 '나가사키에서 렌터카 이용하기'_http://malrinusan.blogspot.kr/2017/02/use-rent-car-in-nagasaki.html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렌터카를 빌려보는 것도 이번으로 2번째 이지만 차를 빌려서 꽤나 시간이 지난 다음에 눈치를 챈 차량 딱지입니다. 맨처음 넌지시 보일때에는 오사카렌터카임을 알려주는 정도일 것 이라는 것 같았는데 외국인드라이버를 표시하는 딱지 였네요. 

  

   뒷면은 고무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차량 어느 곳이듯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옮겨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외국인이 타는 차에만 붙였다가 뗄 수 있습니다. 덕분인지(?) 아니면 제가 운전을 잘해서 그런건지 무리없이 이번에도 일본 렌터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딱지를 도입해보는 것이 어떨지 생각됩니다. 서울 같이 복잡한 도심에서는 양보받아 운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평화를 바라는 두 소녀 이야기



  나가사키를 방문하면 한번쯤 가보는 곳이 '원폭박물관'입니다. 1~2시간정도 관람시간이 소요되는 곳인데 보통 '테마별 나열'을 하는 여타의 박물관보다 '스토리텔링 나열'을 하고 있는 전시흐름에 꽤나 만족한 박물관입니다. 투하사건 이전과 원자폭탄 투하사건, 그리고 그 후 평화를 바라는 기원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보면 교육적으로도 꽤나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미국을 복수하자'가 아닌 '다신 이러한 일을 일본을 넘어 인류가 겪게 하지 말자'라는 주문으로 끝나는 스토리도 훌륭합니다.

  위에 사진은 박물관 막바지에 있는 평화를 기도하는 소녀상입니다. 조각상 하나하나가 품고 있는 뜻은 알지 못하지만 그 상 아래 일본어로 써있는 글을 읽지는 못하지만 그 소녀상이 바라는 것이 평화라는 것이라는 것은 박물관 스토리상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아픈 역사를 겪은 가녀린 소녀라는 점과 함께 있는 새가 평화를 상징한다는 점에 대한 해석은 같습니다. 이 정도로만 봤을 때, 두 소녀상이 말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아픈 역사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라는 주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정치적, 외교적으로 이 소녀상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하는 행태는 소녀상이 보내는 메세지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베신조총리를 위시한 일본의 현시간의 정부도 역사를 마무리할 권한이 없으며 물론 그것을 박근혜대통령을 위시한 한국 정부도 권한이 없는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협상이라는 표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일입니다. 협상 자체를 할 수 없는 일을 협상을 마무리 했으니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시 협상해야 된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궁극적으로 저 소녀상을 통해 말하는 것, 또한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역사에 대한 '기억'이고 반복하지 말아야 하는 '의지' 입니다. 일본 정부는 다시는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의 메세지를 한국으로 또는 더 넓은 인류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지 (이것이 다수가 말하는 '진정한 사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일정 기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정권(마무리 지을 수 있는 만만한 정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과 협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일이 다시는 대한민국의 국민 또는 더 넓은 인류에게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기억'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몇 가지 사진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고개를 숙인다고 무릎을 꿇는다고 모든 일을 '기억'하고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은 아니지만 이 두가지 사진 그 대표자가, 그 나라의 사람들이 했던 일련의 일들을 생각하면 '진정어린 사과'의 대한 표현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독일을 대표해 폴란드에 사과하는 모습


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독일을 대표해 유태인에게 사과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