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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맛집/신제주권] 조용한 일본식 선술집!! 단또!

[제주맛집] 일본식 선술집 단또!





  제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여행처럼 꼭 유명관광지와 식당을 찾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식당들이 다른 곳보다는 맛이 있을 지언정 비싸기도 하고 매일 같이 맛집에서 줄서는 것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맛집이라고 제목은 달아 놓았지만 맛집이라기 보다는 지인들과 가끔 술잔을 기울이고 싶을 때 찾는 곳입니다.






1. 단또 찾아가기

  단또는 제주 신시가지인 연동에 있는 선술집입니다. 신시가지(롯데호텔이나 그랜드호텔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슬쩍 걸어갈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좌석은 5팀정도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일찍 가지 않는다면 자리를 구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주 구시가지나 그보다도 먼 곳에 숙소를 잡았다면 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 일본식 선술집 단또


단또의 테이블

단또의 방

  앞서 말한 것처럼 입구쪽에 위치한 테이블과 작은 방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기 때문에 불편한 것도 있지만 작기 때문에 저는 이 곳을 좋아합니다. 조용히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손님이 잘 드나들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다른 술집보다도 오랜시간 앉아서 천천히 한잔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또의 메뉴판

단또 벽면에 붙은 메뉴


  그래도 작은 술집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굉장히 다채로운 메뉴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술집에서는 몇가지 메뉴를 시켜놓고 특별하게 부족해서 다른 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이상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저는 이 곳에 간다면 한가지를 주문해서 먹고 또 한가지를 주문하는 식으로 먹곤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괜찮은 점은 술을 즐기지 않는 분이 있다 하더라도 무알콜 츄하이를 주문하면 되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마시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그리 불편한 자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은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단또의 계란말이

  갈 때 즐겨먹는 메뉴나 특별하게 유명한 음식은 없습니다. 대체적인 특징이 식사보다는 술안주류라는 점이라는 점과 한국식 일본음식이라기 보단 일본식 일본음식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한국사람 입맛에는 다소 안맞을 수 있는 단맛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음식을 만드시는 분이 일본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일본여행을 가고 나서 먹은 음식의 맛이 단또의 음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또의 ???


  서비스 안주로 나온 음식인데 푸딩같기도 하고 두부같기도 하고 요상한 음식입니다. 맛도 조금은 특별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제주속의 작은 일본음식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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