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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하우스/함께한추억/제주맛집?]카일의 오픈하우스에서의 저녁식사!!


게스트와 함께한 저녁식사!!




  게스트를 맞으면서 굉장히 좋은 점은 대단하진 않지만 게스트와 소소하게나마 저녁식사겸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하는 저녁식사와 달리 새로운 만남에서는 가벼운 음식조차 특별해 보이고 거기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는 나에게 매일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준다.



오늘은 특별히 스파게티와 마늘빵이 준비되었는데 물론 호스트인 나는 거들뿐 게스트가 하게끔 하는게 좋다. 내가 하는 것은 내가 매일 맛볼 수 있는 것이니, 설겆이를 돕거나 각종 주방기기와 조미료를 찾아줄 뿐이다. 이렇게하면 평소에 맛보지 못했던 음식이 떵!! 하고 나타나니 이게 호스트로서 돈을 받아야 하는 일인지, 돈을 지불해야 되는일인지 구분이 모호하지만 난 분명 여기서 어느것보다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그렇다고 호스트인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되니, 스파게티는 다 먹고 조금 남은 와인이 아쉬워서 소고기를 조금 구었다. 조금 비싼 소고기였지만 어차피 내가 게스트하우스하면서 돈보다는 다양한 사람을 경험하는데 초점을 두었기에 이따위 소고기 정도야..^^;;


사람이 너무 좋고 나쁜 사람은 없다는 마음으로 항상 이렇게 나누면서 게스트와 즐기고 싶다.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것을 게스트로부터 배웠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 수 있는 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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