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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6_여행경비 절감의 대한 생각

 


  여행에서 배울 수 있는 낯선 것에 대한 즐거움 때문에 여행을 즐기고 하는 내가 요즘 생각하는 부분이 여행경비이다.

  조금은 싸게 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여행자든  마찬가지겠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천차만별인 것 같다. 게스트하우스에 호스트로서 매일같이 게스트를 받고 있고 나 역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다녀온 여행에 대한 경비정산 또한 하는 중에 드는 생각을 정리하려 한다.

  특정국가에서 오는 몇몇 게스트의 예약을 받다 보면 가격할인을 요구할때이다. 이건 상황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외국인 교환학생이 안되는 한국어를 구사하며 많은 양해를 바라며  많은 여행준비를 했지만 경비때문에 힘들어할때 나는 학생때 여행했을때 어려웠던 생각이 나서 내가 오히려 가격을 더 깎아서 1박에 일만원씩만 받고 제공했고 나 역시 너무 뿌듯했다 그 친구도 고향에서 가져온 선물을 주며 감사함을 표했다.

 반해 어떤게스트는 일단 깎고 보자는 식으로 달려들때는 제안은 왠만하면 받아주되, 나도 딱 그정도만 서비스하게끔 만든다. 오늘은 문의온 게스트는 내가 제주여행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말 다짤라먹고 깎는 얘기만 해서 이런 게스트를 받아봤자 피곤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할인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접었다

  말한마디가 사람을 춤추게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마 문의온 게스트가 내 이야기가 원하는 정보가 아니라고 해도 끝까지 듣고 본인의 요청을 말했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가 지금 다른 여행지에 숙박예약을 하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숙소가 만실이여서 다른 곳을 섭외할 상황이 생겼다. 위에 그런일을 같은날 겪고 보니 하나 호기심이 생겼다

 예약없이 일단 가서 부딪쳐 보는 실험을 해볼까 한다. 예약을 없이 가서 숙소문을 두드리고 예의를 다하고 나의 사정을 공손히 말해보면 구지 그 집에 남는방이 없더라도 빈방안내를 받아낼수 있을까? 꼭 이 실험이 성공해서 '상호예의를 다하는 것이' '관광객의 갑질보단 그 지역을 경험하고 싶어 온 여행객이' 더 경비를 줄이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맞다는 확신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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