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도요타마마치] 대마도 여행 1번지 와타즈미 신사 !! (watazumijinja in tsushima)

대마도 여행 1번지 와타즈미 신사 !!

   대마도의 상징적인 곳은 어디일까 생각합니다. 물론 관청이 지정한 곳이 다르고 사람마다 느끼기에도 다 다르게 느껴지지만 대마도의 중심에 있고 가장 대마도 사람, 일본사람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 곳이라고 제가 정한다면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마도 답게 해신을 모시는 일본의 신사, 와타즈미 신사편입니다.

  1. 와타즈미 신사

  일본에는 다양한 신사가 있습니다. 저도 제주에 살다보니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육지보다는 섬지역에서는 좀 더 자연과 가까운 신앙이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도 신사가 다양한 신을 모신다고 하는데 대마도 이 곳 와타즈미 신사는 해신을 모시는 곳입니다.

  생활도구인지 종교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사에 있어서 인지 뭔가 의미를 찾게 하는 것같습니다. 저는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이런 역사나 종교적인 설명부분이 항상 아쉬웠는데 다행인 것이 옆에 단체관광을 하고 계신 분들 가이드 설명을 넌지시 들을 수 있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난 스스로 찾아 갈 수 있으니 가이드투어는 배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가이드투어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마도관광이 워낙 적은 수로 이뤄지기 때문에 왠만한 관광지에서 음료 한잔 먹을 수 있는 곳 찾기가 힘든데, 와타즈미신사 앞에는 이런 버스카페가 있어서 마실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 음료의 퀄리티도 워낙 한국이 높기 때문에 그 보다는 상당히 부족함이 있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일본신사는 좋지 않은 감정으로 받아들여 지지만

야스쿠니 등 몇몇 신사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우리의 서낭당 같이

토속신앙적인 부분이 강합니다.

By Malrin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