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일본저택을 볼 수 있는 나카라이 도스이 기념관!!
나카라이 도이스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한국에 파견된 기자였고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졌던 일본인입니다. 그 기념관이 대마도에 있는데 나카라이의 행적을 쫒기 보다는 그저 제 눈에는 일본의 전형적인 주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 나카라이 도스이 기념관
전형적인 일본 저택을 리모델링한 기념관입니다 (일본주택보다는 큰 면이 없진 않지만...).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들어와서 구경할 수는 있습니다. 2층에서 본 모습인데 복층의 공간활용이 멋진 집입니다.
지금도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아닙니다. 벽과 방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 사진에 있는 인형은 언제 들은 적이 있던거 같습니다. 여자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형이고 종류도 다양하다 합니다.
전시물에 한국어나 영어로 된 설명은 없습니다. 그래서 가이드투어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데 전시물의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아 집 구조와 전시한 모양만 보고 집밖에 볼 것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 주변에는 쓰쓰밀감이 잘 열려 있습니다. 제주에 거주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신선한 부분이었는데 봄철인데도 열려있는 밀감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하우스귤도 아닌데도요. 날씨나 습도같은 부분이 어색함이 없던 것으로 봐서 멀지 않은 이웃은 이웃인가 봅니다.
나라가 달라서 그렇지 비슷한 것 먹고 비슷한 곳에서 생활합니다.
이색적인 것을 봤을때 여행의 기쁨도 있지만
비슷한 것을 봤을때도 느껴지는 기쁨이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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