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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체코/프라하] 프라하의 아침 (morning praha)

[체코/프라하] 또 다른 모습의 프라하의 아침



프라하의 아침에 본 카를교


   어느 여행지를 가든 가이드북이 안내해 주는 관광지와 식당은 나의 생각이 투영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현지인이 활동하는 공간과 시간으로 둘러본다면 그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프라하의 아침


  프라하의 밤은 너무나 황홀했고 또한 멋있습니다. 그 보다는 덜할 수도 있지만 조금 일찍 일어난 관계로 프라하의 아침은 어떻까 싶어서 또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에 조깅삼아 아침 일찍 나가 보았습니다.


프라하 아침의 카를교



  밤과 다르게 아침에는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비교적 부지런하게 아침부터 움직이는 한국 사람들과는 또다른 생활 모습입니다. 여행에서도 이런 부분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여행을 시작하는 부류는 한국인들입니다. 외국인 여행객에게는 이른 시간에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라하 아침에 까를교에서 본 프라하성


 전날 프라하에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아침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전 날에 화려한 불빛을 화려하게 비추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리보면 불빛만 걷어내면 그저 평범한 도시일 수 있는데 밤에 비취던 그 불빛이 뭐라고 사람을 황홀하게 만들었나 싶습니다.


프라하의 한가로운 아침


  조금씩 시간이 지나가니 하나 둘 거리로 나옵니다. 어디를 바쁘게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렇게 아침 산책을 마치고 공원에 한가롭게 신문을 읽으며 시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인데 꽤나 부러운 모습이기 때문에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는 버릇을 들여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해 보도록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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