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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여행/시안관광지] 많은 사람들... 그리고 화산 (Huashan in China)

시안여행기 _ 화산






  시안여행중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많은 것을 느꼈던 곳이 화산이다. 시안에서는 버스로 3시간 남짓 가야 나오는 곳이었는데, 꼭 시안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곳이다. 멋진 풍경도 자랑하는 곳이었으며 꽤 많은 중국인도 찾는 곳이었고 또한 케이블카도 인상 깊은 곳이다.





   1. 화산 로컬투어


  시안역에서 시발하는 화산행 열차를 알아보았지만 녹록치 않았다. 넒은 땅덩어리로 인해 다양한 곳으로 가는 열차가 있기 때문에 복잡함과 그것을 안내해주는 곳의 부재, 중국인이라도 헷갈릴 법한 안내판은 화산을 못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호텔 로비에서 안내하고 있는 로컬투어를 이용하게 되었다.






  호텔로비에 모형까지 가져다 놓고 안내해 주는 직원을 만날 수 있었는데 다양한 언어로 설명해 주지는 않았다. (생각해 보면 호텔 직원도 영어를 할 줄 몰랐으니까) 그들이 제공하는 가이드서비스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서비스는 꽤나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일단 버스를 호텔부터 목적지 앞까지 간다는 게 좋았다. 열차시간부터 목적지까지 알아보다 산도 오르기 전에 지쳐버릴 것 같았다. 정상속도로 다닌다면 하산시간도 체크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았다.
  • 인터넷으로 먼저 알아본 결과 케이블카 이용권 구매, 화산 입장권, 화산 입구까지 가는 버스 입장권 등등 사야 될 표도 많았다. 코스별로 케이블카 이용료도 다 다르기 떄문에 그런 고민을 조금 덜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적인 면도 괜찮았다. 일인당 10만원 남짓한 돈이었는데 입장권이나 교통비정도 수준만 받기 때문에 고민을 덜어낸 값치고는 적당하지 않았나 싶다. 가는 내내 쇼핑을 권하는 방송을 주구장창 들어야 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로컬투어라 그런지 가이드도 중국사람, 주변에도 다 중국사람이었다. 한국인이 타니 그것 또한 그 사람들한테는 꽤나 신기한 부분이었을 것이다.




  관광버스가 어마어마 하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만 하더라도 국내투어에서 이렇게 많은 관광버스가 동원되기는 힘들텐데 차가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이런 부분이 중국사람들의 취향인가 몰라도 단체투어가 주였다. 간헐적으로 직접 여행하는 중국인들이 이상하게 보일 듯 싶을 정도로 몰려 다닌다.





  역시 화산은 짜릿한 케이블카를 타야 제 맛이지 않을까 싶다. 어찌 이렇게 만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짜릿한 공간에 선 하나 타고 간다고 생각하니 한 순간 중국제라는 생각이 들어 그 짜릿함을 두려움으로 바뀔까 했는데 대략 안내판이 중국제는 아니라 생각드니 그 나마 다행아닌 다행이다. 그래도 화산의 협곡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야 말로 화산여행의 진수라 생각한다.




  날씨가 좋은날 와서 다행인게 이런 봉우리가 솟아 오른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런 경치보는 것도 잠시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날씨가 안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있으려나) 줄서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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