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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독일/뮌헨] 한국인 입맛을 돋구는 학센바우저 !! (Haxnbauer in munich)

[독일/뮌헨] 한국인 입맛을 돋구는 학센바우저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음식마저도 현지인답게 먹는것을 여행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속 현지식으로 먹다 보면 입맛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활력부족으로 여행 전반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독일에서 느낄 수 있는 훈제돼지고기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맛는 학센바우저를 소개합니다.





1. 학센바우저 (Haxnbauer)


  집이름 그대로 '학센' 이라는 고기를 다루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알아 보진 않았지만 돼지의 다리살로 만든 것이라 판단되는데, 그 맛은 한국의 훈제돼지고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보다는 조금 맛적인 부분에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독일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의 맛정도로 나와 너가 지구 반대편 떨어져 살고 있지만 그래도 비슷한 것을 즐기고 먹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음식입니다.


학센바우저의 외관

학센바우저의 옥외메뉴판

 학센하우스는 마리엔광장뒷편에 있습니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어울려 대기줄이 길 수 있으니 식사시간을 피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옥외에 메뉴판을 걸어놨지만 요리의 특성을 뜻하는 영어로 되어 있어 그것만 보고는 쉽게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단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마치 한국에서 치킨요리를 시킬 때 뼈의 유무를 선택하듯이 뼈있는 학센과 뼈없는 학센을 구분지어 표시해놓것이 눈에 띄네요.






  어디서 많이 보듯한 전기구이통입니다. 이색적인 것을 보았을 때 오는 감동도 있지만 외국에서 익숙한 것을 보았을 때 오는 감동도 사뭇 괜찮게 다가옵니다. 줄 서있는 동안 통 안에서 돌아가는 돼지고기를 보고 있으니 식욕이 돋습니다. 저런 통안에서 돌던 고기는 주방에서 먹기 좋게 절단되어 나옵니다. 주방이 오픈형이었는데 신선한 눈요기를 선사합니다.




  학센요리와 사이드요리로 소세지를 주문했습니다. 뼈가 없는 학센인데 독일에 있는 동안 두번을 가서 뼈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가지를 다 먹어 봤지만 한국치킨 순살이든 아니든 그 차이만 있는 것 같습니다. 학센과 으깬감자요리가 나왔는데 그건 호불호가 갈린 듯 합니다. 한국감자 같지 않게 질퍽한 식감은 저는 별로더라고요 (저 감자만 먹어야 하면 모를까 돼지고기를 함께 먹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지게 느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역시 좋은 음식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바이스비어와 둔켈입니다. 한국에서도 탄산을 좀 뺀 저런 맥주를 조금은 싸게 먹을 수 있는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지에서 먹던 맛있는 음식 또한
여행의 즐거운 한 부분 같습니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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