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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독일/뮌헨] 독일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레지던스궁 !! (Residenz in munich)

[독일/뮌헨] 독일다운 모습! 레지던스궁



  대체적인 여행에 있어서 그 나라의 대표적인 둘러보는 코스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그 나라에서 살 수 없으니 그 나라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그 나라 시민은 이렇구나라고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여행이고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뮌헨을 가장 잘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번 편은 독일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독일의 레지던즈궁 편입니다. 







  1. 레지던스궁의 극장 (theater of Residenz)

  레지던스궁은 옛날 뮌헨의 지배층인 영주가 살던 곳입니다. 현재는 박물관, 보물관, 극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부다 보려면 입장료가 13유로로 만만치 않습니다. 크기면에서도 압도 당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레지던스궁의 외관


  외관은 그저 유럽 여타 건물에 비하면 평범한 측에 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겉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 내세우기 보다는 속으로 알찬게 저는 이게 독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균형미에서 흐트러짐이 없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에서 깐깐하고 정확한 독일인의 성격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조금 헤매는 바람에 극장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입구는 상당히 찾기가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내부입니다. 바티칸에서 사람틈에서 숨쉴 수도 없던걸 생각하면 화려하게 볼거리는 없어도 여유스러움이 좋습니다.


레지던스궁의 극장


  균형미를 궁극적으로 추구하다 보니 한두군대 보니 나머지 부분이 그려져서 단조로운 모습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온 저로서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유럽귀족의 극장을 실제로 본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2. 레지던즈의 박물관/보물관 (museum of Residenz)

  같은 곳에 있는 보물관과 박물관입니다. 이 곳에서 유심히 생각하면서 봐야 될 부분은 독일 뮌헨의 강성함입니다. 겉으로는 표나지는 않지만 그 속에 있는 보물들은 유럽의 세계진출시에 여러 대륙에서 들어온 물건들이 많습니다. 





  이게 전부 독일의 것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어떤 여행지를 갔을때 그 나라의 전통만을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물건이 독일로 들어올 당시의 독일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가져오게 된 이유를 안다면 더할 나위없는 여행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재가 일본으로 강탈되었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그 문화재의 가치뿐만 아니라 가져갈 이유가 있었던 일본과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듯 보시면 레지던스궁도 많은 생각을 주는 곳입니다.





  어디까지가 보물관이고 박물관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저 보면서 생각하면서 걸었던 것 밖에 없습니다. 어디가 박물관이고 어디가 보물관인지 보단 그저 발길이 닿는대로 생각이 닿는대로 움직이면 좋은 곳입니다. 그 옆에는 많은 생각을 불러와주는 물건과 그림이 있으니깐요.





3. 레지던스궁의 후원 (garden of Residenz)





  레지던스궁의 후원입니다. 평범한 산책로 같기도 하네요. 한국에도 이런식의 공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특별한걸 봐야 된다는 내 생각을 바꾸게 한 장소이기도 하거든요. 여유를 아는 것도 또 하나의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수대가 있고 사방으로 길이 나있는 후원이자 시민들의 공원입니다. 길따라 있는 꽃들마저도 규칙적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쁘고 그림같은 곳을 찾아 웨딩 촬영을 하는 것보다 평소에 즐기고 평소에 데이트하던 곳에서 하는 웨딩촬영도 괜찮지 않나 합니다.


규칙적인 것과 간결한 것 그리고 실속을 좋아하는 독일인을 봤습니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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