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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맛집/조천해안] 삼둥이가 먹은 곰막 회국수 !!(Gom-mak in Jeju)

삼둥이가 먹은 곰막 회국수




   여행지에 가서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인 듯 싶다. 이번에 포스팅할 회국수집은 그때 그때 나는 회감을 올려 만든 회국수가 일품인 식당이다.




1. 곰막 회국수

    곰막은 제주시에서 김녕을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있는 동복리에 위치한 회국수집인데, 제주에 살면서 동쪽으로 가면 매번 들려서 간단히 요기를 했고, 요즘에는 삼둥이가 먹은 회국수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원래 그리 긴 줄을 서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먹을 수 있는 곳이였지만 요즘은 TV출연의 여파로 긴 줄을 서야지만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요즘 자주 안가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식사시간을 피해 점심 이른시간에 간다면 테이블이 워낙 많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곰막에서 내놓는 음식의 횟감은 옆 건물에 있는 수족관에서 가져오는데 모든 횟집들이 그러하겠지만 곰막에서 소비하는 횟감이 보통 회집보다는 규모가 있기 때문에 활어가 어마어마 하게 많다. 하지만 수족관이라고 해서 그리 다양한 어류를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저 내가 먹은 횟감들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정도..



  곰막에 와서는 국수 종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종류는 다른 집과 별반 다르지 않거니와 사람이 뭄비기 때문에 그리 성의있는 음식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도 계속 내놓는 국수종류는 다른 집과 비교하면 괜찮아 제주에 온 손님이 있다면 항상 모시는 곳이 곰막이다.



  이 음식점의 회국수가 왜 괜찮냐면 내가 횟감을 고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때 그때 제철인 횟감이 올라오는데 횟감을 고르는 집에는 다양한 횟감을 골고루 갖춰놔야 하기에 신선도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는 고등어가 잡히는 계절에는 고등어가 올라간 회국수를, 한치가 잡히는 요즘같은 (여름철) 에는 한치가 올라간다. 또 다른 때에는 광어와 우럭이 올라가는데 계속 국수를 쏟아내기 때문에 제철인 횟감이 몰라도 그저 주문만 하면 즐길 수 있다



제철인 회를 맛볼 수 있는 곳..
요즘에는 사람이 많아져서 자주 가지 않는 곳...
(나는 제주 거주민이니까 다른 곳을 또 찾아봐야겠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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