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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명소/종달리불턱] 우도가 아름답게 보이는 그곳 , 종달리붙턱 (jongdal-ri-bulteok in Jeju)

우도가 아름답게 보이는 그곳, 종달리불턱!!




   불턱은 해녀들의 공간이다. 바다를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이고 또한 바다에서 나와서 몸을 녹이는 공간이다. 대부분의 불턱들이 흔적만 남겨 있고 해녀들 또한 현대식 해녀의집이 그 불턱의 역할을 대신하는데 그 중에서도 종달리 불턱은 불턱의 역할보다는 우도가 아름답게 보이는 곳으로 애써 찾아가서 볼 정도는 아니지만 김녕에서 성산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가고 있다면 잠시 들려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해보는 것이 어떻까?





  1. 종달리 불턱



  종달리 불턱은 다른 불턱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바위 틈에 숨겨진 공간은 바람을 막아주며 해녀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했다. 지금은 아름다운 바다 모습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되었지만...



  그리 유명한 공간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없고 작은 돌벤치 몇개만 있다. 돌 틈에 펼쳐지는 잔디도 바닷바람에 흐느끼는 공간이고 해수욕장처럼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는 없지만 돌에 부딪쳐서 깨어지는 파도를 보고 듣고 있자면 벤치에 앉아 감상에 빠지게끔 한다.



  소가 누어 있는 모양이라던 우도가 가장 잘보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우도가 요즘에는 온갖 탈것들로 해안도로가 마비되어 안에서는 부산함을 느끼게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모습은 조용해 보이는 작은 섬으로 보이게 되는 곳이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우도가 아름답게 보이고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지는 곳...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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