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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아반테HD] 아반테 헤드라이트 교체!!

[아반테HD] 정비소 안가고 헤드라이트 교체!!

  

    차를 가지고 있다가 보면 별의 별일이 다 생긴다. 각종 접촉사고와 주차위반 과태료, 각종 소모품 가는 것은 정상운행중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각 부분이 전문가의 도움과 비용이 든다면 그 중에서도 소모품 교체하는 일은 스스로함으로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데 이번편은 아반테HD 전조등을 스스로 갈아보는 편이다.





  1. 전조등 구입

   원래 대형마트나 자동차전문점에서도 팔긴 하는데 저번 전조등이 65W로 밝은 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싸기도 하고 조금은 조도가 낮은 순정으로 구입하였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쳐가는 상점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각 자동차수리점으로 공급하는 중간도매상이었다. 개인거래는 잘 상대하지 않는 집이지만 막상 가보면 가격은 싸다.



  보통 자동차에 한쪽 전조등만 나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짝눈(?)이 될까 싶어서 두 개를 사서 두 개를 갈았다. 갈고 나서 생기는 멀쩡한 한 눈(?)은 잘 보관하였다가 긴급할 때 써야겠다. 

 2. 교체 작업

   차량의 기계적인 소모품에 비해서도 그렇고 전체적인 소모품교체 중에서 쉬운 편에 속한다. 저번에는 오분이면 뚝딱 할일이 이번에는 사진을 찍으면서 할려니깐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는데 그래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다만 작업 전에는 차에 악세사리 전원조차 안들어오게 키를 빼놔서 혹시 모를 감전에 대비하는 것도 준비사항중에 하나다.



 차의 후두를 열어보면 워셔 입구쪽에 (반대쪽은 배터리 앞쪽, 아반테HD기준)에 전조등마개가 있다. 그건 누가 알려줘서 배운 것은 아니고 전조등 뒤에 있는 마개니까 전조등마개라고 생각했다. 간혹 상향등과 하향등이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하향등과 상향등을 별개다. 이번에는 주로 쓰는 하향등만 교체하면 되니 워셔 바로 앞쪽 뚜껑만 연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전등이 꽂혀 있는데 표시한 곳에 있는 철제 고정핀을 풀러야 (누르면 풀린다) 전등을 교체할 수 있다.



 전등자체가 유리로 되어 있고 약하니 뺄 때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뒤로 재껴버려도 연결전원선이 빠질 수 있으니 잘(?) 빼는게 중요하다.



  예전 대형마트에 산 65W짜리 전조등은 파란색이고 이번 등은 투명색이다. 물론 와트가 높을 수록 밝고 앞도 훨씬 잘보이지만, 생각해 보니 내 눈이 그리 침침한 것도 아니고 간혹 운전할때 앞에서 오는 차가 인상을 조금 쓰는 걸 보니 구지 방해주면서 잘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순정으로 결정했다. 이래도 앞차가 얼굴 구기면 그건 내 탓이 아니라 제조사 탓을 해야겠지.

 3. 마무리 확인하기

   작업은 쉽게 끝냈지만 전조등 뚜껑막고 후드닫고를 바로 하는 것 보단 전조등만 끼운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 잘 되는지 확인하는 후에 정리하는게 좋을 듯 싶다. 잘 끼웠으면 그럴일이야 생기지 않겠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실수 할수도 있는데 다 정리해버렸는데 안들어오면 (접속불량으로) 다시 다 열어야 하니 마감전에 확인을 해본다.



  예전 밝기만은 못하나 잘되는 것 같다. 그래도 잘 들어오니 다행...


이제 나이가 이십대를 지나가서 그런가 불 밝게 해서 남한테 피해주는 것보다
그저 안전하게 오래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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