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트북에 SSD를 달아 보자!!
이 글은 2012년 3월에 작성된 글로 블로그 이전과정에서 재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그리하여 현재 상황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꽤나 집에 오래된 노트북이 있었다. 2년 전쯤 산 노트북인데 요즘 프로그램이 큰 편이라 CPU보다는 램부분이나 디스크부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지만 램은 32비트 컴퓨터에서 4G를 이미 달고 있어 추가가 어려웠고 하여 안쓰는 CD-rom 부분을 제거하고 추가 SSD를 달아 부팅속도의 증가과 다소 속도상 빠름을 얻어냈다.
0. 도입
제반 사항을 확인하여 작업하면 좋을 것 같다.
- 작업에 사용된 노트북 : MSI-EX465 - MSI에서 2010년에 나온 모델이고 MSI CX420, CR420과 전반적인 구조가 같다. 또 같은 회사 제품이 아니더라도 CD-ROM이 있는 노트북에서 CD-ROM을 제거하고 멀티부스트를 장착하여 하드를 두개를 다는 것이고, 요즘처럼 CD-ROM 자체가 없는 것은 할 수 없다.
- SSD부분을 부팅용 주디스크로 사용할 것이고, 기존의 HDD는 서브 저장용으로 사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에서야 SSD가 용량도 커졌지만 (물론 HDD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그 때 당시는 60G SSD도 가격이 꽤나 비쌌다.
- 하드디스크를 두개를 다는 바람에 무게가 증가하고 발열과 전력소모는 늘어난다. 그래도 빠른 부팅속도와 캐시메모리 자체가 빨라지기 떄문에 전반적으로 동영상파일 재생에는 유리해 진다.
- 별도의 하드디스크 외에 멀티부스트라는 보조장치가 필요하다.
1. SSD 개봉
인텔다운 무난한 박스이다. 이런걸 보면 회사마다 포장에 차이점이 있는 것 같은데 애플은 심플함을 넘어서서 단조로우기까지 한 포장이라면 (오히려 요즘에는 그것이 트렌트가 되었지만...) 삼성은 일류모델이 전자제품을 들고 있는 사진을 실거나 제품의 특징을 박스에 주저리주저리 써놓는다. 인텔은 그 중간정도랄까. 간결함을 가져가면서도 제품명정도는 박스에 적어서 판매한다.
인텔에서 구매한 이유는 SSD의 안정성이 가장 큰 이유였고 (지금은 삼성SSD가 더 좋은듯 하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왼쪽의 컨버터를 주었다는 것이다. 저게 없으면 만약 데스크탑에 장착할 수가 없다. 어차피 나는 노트북에다 달 예정이기 때문에 저 컨버터가 필요가 없고 SATA케이블은 뒀다가 나중에 써야겠다. (데스크탑에 얻어온 하드 달려고 하면 꼭 SATA케이블이 없던 기억이 많아서...)
2. 멀티부스트 장착
멀티부스트의 구성품은 단순하다. 사진으로 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고 CD-ROM자리를 메꿔줄 플라스틱 베이가 전부이다.
설명서 대로 ODD를 뜯는다. 일년동안 ODD 쓴 일이 없다. 그래서 필요없는 ODD를 빼내면 되는데 노트북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나사만 몇개 풀르면 풀려진다.
기존 하드도 떼어낸다. 아무래도 접속 안정성 면에서 만약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야 하기 때문에 기존 HDD 자리에 SSD를 박고 기존하드를 멀티부스트에 껴서 ODD자리로 낄 예정이다.
3. 부팅 디스크 만들기
기존에 HDD에서 부팅디스크를 SSD로 얻어 와야 이 작업에 궁극적인 성능을 얻어 낼 수 있기 때문에 (HDD보단 SSD가 부팅디스크로 해야 부팅속도의 증가를 얻을 수 있다) 컴퓨터 설치 할 때마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았던 스누피 블로그(http://www.snoopybox.co.kr/1581) 참조하였다.
작업은 기존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C: D: E: 파티션 세 개로 나눠쓰고 있었는데 SSD로 C: 드라이브를 통째로 복사를 떴고 단독으로 부팅이 가능하게끔 부팅파일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반적인 하드 복사프로그램으로 작업했는데 꽤나 작업속도는 빠르다.
결과적으로 부팅속도에서 큰 이득을 얻었다.
나의 작업환경은 부팅때부터 백그라운드에서 작업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획기적인 속도 증가를 얻었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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