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Loading...

[카일하우스/나의게스트] 상하이에서 온 그녀들과 제경이...




  상하이에서 온 그녀들은 나에게는 안타갑게도 영어로 회화를 하지 못해 애먹었다. 마지막날까지도 대화는 나누지 못했고 하루 일과가 마치자마자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기 바빴다. 나도 직장생활로 지쳐있는 기간이기도 하여 먼저 선뜻 대화를 끌어내는데 벅차 했는데,

그래도 마지막날에도 그녀들에게 고맙다고 화분선물을 받을 때는 아차 싶었다. 반대로 내가 줘야할 것을 안줬구나 싶다. 너무나 우리집 오는 게스트가 당연해서 그동안 잊고 하지 않았던 것에 반성하게 된다.

 또 같이 지내면서 묵묵하게 스탭일 해준 제경이에게 고맙다. 면접보러 다니느라 바빴을텐데도 집 청소부터 게스트맞이 준비까지 선뜻 도와준 제경이가 다시 제주오면 하는일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내가 해야되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노력해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받기만 했던 그녀와 제경이에게 감사한다

by malrinusan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