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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여행/여행경비정산] 시안여행경비 정산 (xian trevel expense)

시안여행기 _ 시안여행경비 정산


  이번 여행에서는 많은 경비를 소요할 수 없어서 가깝다고 생각한 시안을 갔다 왔음에도 많은 여행 경비를 소요했다. 예산은 50만원 수준으로 생각했지만 70만원(1인기준) 정도가 나왔다. 그래도 빚을 내면서도 끊을 수 없는 것이 낯선 곳을 향한 마음인 것은 분명하다.





 1. 총 비용 (앞으로 설명할 비용은 전부 2인 기준)

  2명이 여행을 했는데 138만원이라는 꽤나 많은 경비가 들었다. 중국여행을 계획했을 때 싼 물가로 인해 국내여행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나의 생각은 빗나간 것이다.


 3일은 여행해야 되기에 넉넉하게 하루 경비 1인당 10만원씩 (2인기준 3일 60만원)을 환전하였다. 목표는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외하고 20만원(2인)만 쓰기를 바랬지만 나중에 설명할 입장료가 물가대비 상당히 비싼 수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2. 항공권 / 비자발급

  처음으로 비자가 필요한 곳을 여행하게 되었는데 비자 발급비용도 만만치 않다. 5만원정도 소요했는데 단체비자가 나은지 아니면 그냥 비자발급이 나은지는 연구해 볼 문제인 것 같고, 항공권은 제주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다행이 제주-시안 진에어 노선이 있어 인천을 경유하는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아시아를 가는 비행기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제주국제공항에서 뜨는 국제선은 별로 없다. (매번 뜨는 국제여객기도 대부분은 중국 전세기이다.)


  진에어 얼리버드로 했음에도 1인당 왕복 30만원 수준의 항공료가 나왔다. 요즘 저가항공의 가까운 해외취항이 늘어 꽤나 싸게 이동할 수 있음에도 시안으로 가는 항공료는 비싼 수수준이 아닌가 싶다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 걸린다.)





  3. 현지 교통비

  서비스나 교통수준은 10~20년전 한국의 수준이고 가격도 우리나라 수준의 절반 정도 이다. 시안 자체도 꽤나 큰 도시라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지 못할 곳도 없을 뿐더라 꽤나 자주 있어서 괜찮았다. 그래도 꽤 비싸다고 생각드는 것은 공항에서 시안시내를 가는 택시비였는데 공항도착시간이 새벽 3시경이라 숙박도 애매하고 (새벽3시에 체크인 하기 때문에) 택시비(3만5천원, 거의 하루 숙박비 수준)도 애매했다. 만약 이 부분까지 고려했다면 시안여행을 다른 여행지로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시내교통비는  2위안(1인기준, 1회이용, 한화 약 370원) 굉장히 싼 편이었고 늦은 시간까지 운행하는 많은 삼륜오토바이 (3km거리 15위안)은 불편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숙소에 걸어갈 필요는 없게 해 주었다.

  4. 현지 식비

  식비는 꽤나 저렴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관광지의 식비는 시내에 비해 비싼것 같다. (세계 공통인듯)


  물이나 음료를 사가지고 식당에 들어가야 된다는 점이 이색적이었고 밥종류 보다는 면종류가 많았으며 내가 입맛을 그리 까탈스럽지 않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동안은 입맛을 맞추기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도 있는 동안 두번의 저녁은 회족거리 야시장을 찾을 정도로 양꼬치는 굉장히 맛있었다.

  또 하나는 스타벅스 이야기인데, 스타벅스 스타벅스 안에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중국인들이 찾았다. 보통 길거리 식당 점심이 10위안(2천원 수준)이었는데 스타벅스 커피는 5천원 수준으로 고가를 이루고 있음에도 중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보니 소비수준이 꽤나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6. 입장료

  여행경비를 생각할 때 굉장히 간과한 부분이 입장료이다. 유럽을 갈 때는 높은 물가 수준으로 입장료 비용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중국의 입장료도 유럽수준으로 비싸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다.


  위 금액은 2인 기준이다. 화청지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복궁 같은 규모이고 종루는 숭례문 같은 수준임에도 우리나라 고궁입장료의 10배 수준을 이룬다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한 일이다. 중국여행을 할 때에는 입장료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화산갈 때에는 교통편, 입장권구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로컬투어상품을 이용하였는데 중국에서 볼 때나 시안 옆에 있다 표현하지만 차로 3시간이 걸릴 정도로 꽤나 먼 거리였다. 만약 로컬투어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가고 오고 하는 것이 꽤나 번잡한 일이 될 뻔 했다.


  7. 기타

  우산 같은 것은 중국 현지에서 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공산품이 꽤 많았으며 가격면에서 괜찮았다.



교통비와 식비는 싼 편이었지만 
낮은 서비스 수준과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은 꽤나 힘들었고
입장료 수준은 비싼 듯 싶다.
이제는 중국여행도 쉽게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다.
By Malrin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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